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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로운 등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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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추억만들기
댓글 0건 조회 815회 작성일 21-01-22 15:26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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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1.5.14(토) 맑고 아주쾌청 오늘도 어김없이 때가 되면 찾아오는 바닷물... 바람이 쎄게 불때는 그 바람과 싸워가며 성난 파도로 되어 어김없이 찾아온다. 저 바닷물은 누가 기다려 주지 않는데도 왔다가는 이내 안녕하며 또 간다.. 싸우고 삐지고 말도 않고 웬수가 되어버리는 인간들 같지 않게 저 바닷물은 꼭 온다... 하얀 물보라를 일으키며 찾아온 바닷물이 오늘은 참 예쁘다 그런데 저 멀리 보이는 등대는 왜 저렇게 혼자 서있나... 친구도 없이 가족도 없이.. 누가 칭찬해 주지도 않는데 저 등대는 홀로서서 오늘도 뱃길을 안내해 주며 추운 바람과 싸운다 묵묵히 지일을 하며 외롭게 지 자리를 지키는 저 등대처럼 살수는 없을까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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